에스에스티랩은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하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생산된 공항 보안 엑스레이 장비가 ECAC (유럽민간항공위원회)의 보안 검색 장비 인증 시험에 통과하여 국내 최고 해외 인증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2018년도에 창립한 에스에스티랩은 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3차원 고정형 엑스레이 검색장치를 개발하여 우리나라 항공 보안 장비 국산화 실현에 기여하고 있었다.
에스에스티랩이 개발한 X선 검색장비는 제조비 절감을 통해 외산 장비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와 신속한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이라는 강점을 더해 국내 항공보안장비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또한, 이번 에스에스티랩의 ECAC 인증을 앞두고 외산 장비가 대부분 잠식한 국내 항공보안장비 시장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에스티랩 관계자는 “해당 장비는 국내 공항은 물론 높은 보안수준이 요구되는 항만·철도·민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항공보안장비 인증(ECAC EDSCB C3) 획득을 통해 앞으로 해외 보안장비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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