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티랩(대표 최광윤)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4 두바이 보안장비 전시회'(INTERSEC DUBAI)에서 휴대용 수하물 검색기와 위탁 수하물 검색기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두바이 보안장비 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보안 및 안전 관련 행사다. 에스에스티랩은 국내 최초로 취득한 ECAC(유럽민간항공위원회) 폭발물탐지시스템 C3 인증 장비를 선보인다. 또 회사가 개발한 제품 '휴대용 수하물 검색기'와 '위탁 수하물 검색기' 및 '자국 내 보안 빅데이터 구축 목적의 데이터획득 플렛폼'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과 동남아시아권 주요 딜러와의 NDA(비밀유지협약) 및 MOU(업무협약)가 예정돼 있다"며 "전시회 이후 양사를 상호 방문하면서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미국과 유럽의 선진 공항 등에선 CT형 장비 기반의 EDSCB C3급 보안검색장비로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시장을 독점했던 업체로는 시장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시점이 세계 시장 진출의 최적기"라고 말했다.
최광윤 에스에스티랩 대표는 "국내 최초로 세계 정상급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만큼 국산 보안 검색 장비가 전 세계에 확산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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